설득력 있는 블로그 글쓰기

블로그를 쓸 때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블로그에 쏟아붓는 노력만큼 독자의 반응이 돌아오지 않아 답답하신가요? 사실 블로그 글쓰기의 핵심은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라 ‘독자가 알고 싶어 하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 독자 입장에서 글을 쓰는 법
  • 결론부터 명확히 전달하는 PREP법
  • 짧고 간결한 문장, 전문 용어 회피
  • 시각적 피로를 줄이는 이미지 활용
  • 클릭을 부르는 도입부 구성 요소
  • 구매 전환을 높이는 6가지 세일즈 라이팅 기법

까지 종합적으로 다룹니다.

이 글은 제 자신이 다시 보기 위해 정리하는 글로써 *이 글에서 설명하는 기법* 들을 전혀 적용하지 않았음을 알려 드립니다.

블로그를 쓸 때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블로그를 처음 쓸 때 절대 잊어서는 안 될 단 하나

독자 시점으로 쓰기
블로그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독자 시점’을 유지하며 글을 쓰는 것입니다.
블로그는 내가 하고 싶은 말만 늘어놓고 객관성 없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도움이 된다’, ‘유익하다’, ‘재미있다’고 독자에게 느껴지도록 항상 독자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딜컷 운영자
딜컷 운영자

알고 있지만 참 지키기 어렵습니다.
제 자신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차원에서 글을 써내려 갑니다.

결론부터 쓰기

읽기 쉬운 블로그를 쓰려면, 글을 결론부터 쓰도록 합시다.

먼저 결론을 글머리에 제시하면,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해질 뿐 아니라 뒤이은 설명의 이해도도 크게 높아집니다.

결론이 미리 주어지면 이어지는 설명의 논리나 뉘앙스를 파악하기도 쉬워집니다.

결론부터 쓸 때는 ‘PREP법’이라는 글쓰기 패턴을 기억해 두면 글이 훨씬 매끄러워집니다.
PREP법은 ‘결론→이유→구체적 예시→결론’ 순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구성 모델입니다.

PREP법 구성
P: Point (결론)
R: Reason (이유)
E: Example (구체적 예시)
P: Point (재차 결론)

한 문장은 가능한 짧고 간결하게 작성하기

문장이 너무 길어지면, 전달하려는 요점을 파악하기 어렵고 뉘앙스를 오해하기 쉽습니다.
무엇보다도 긴 문장을 계속 읽는 건 독자에게 스트레스가 됩니다.
특히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블로그 글을 보는 사람이 많아, 긴 글에 대한 거부감이 더 크게 작용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전문 용어는 사용하지 않는다

읽기 쉬운 블로그를 작성할 때는 전문 용어도 될 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전문 용어를 접한 독자는 그 난해함에 당황하고, 글을 계속 읽는 데 스트레스를 느끼게 됩니다.

전문 용어 없이도 같은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면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어려울 수 있으므로, 그럴 때는 보충 설명을 덧붙이는 것이 친절합니다.

자신에게는 당연한 말이라도 독자의 관점에서는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독자에게 전제 지식이 없다는 가정 하에, 친절하고 읽기 편한 글쓰기를 항상 염두에 두세요.

언제나 ‘독자가 이해하기 쉬운가’를 기준으로

이미지 넣기

가독성을 높이려면, 글 내용에 맞춰 적절히 이미지를 삽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미지를 넣으면 ‘글만 가득한’ 인상을 완화하고, 독자에게 휴식 포인트를 제공해 읽는 피로를 줄여 줍니다.
예를 들어 H2 소제목 아래에 일러스트나 사진을 배치하는 식이죠.

이렇게 하면 읽는 피로를 막을 뿐 아니라, 글의 흐름이 명확해져 각 부분을 구분하기도 쉬워집니다.
또한 이미지를 활용하면, 글에서 다루는 내용을 한눈에 이해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초보자라면 일러스트나 사진은 무료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Canva 같은 이미지 편집 도구를 이용하면, 글 내용에 딱 맞는 오리지널 이미지를 직접 만들 수도 있어요.

블로그 글의 효과적인 도입부 문장 구성 요소

블로그 도입부는 글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부분으로, 독자가 해당 글을 읽을지 말지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구성해야 도입부가 될까요?

심플하면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도입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로 구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자의 고민을 대신 말해주기

먼저, 독자가 가진 고민이나 문제를 대신 말해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독자의 고민을 대변해 주면, 독자는 “내 고민을 이 사람이 이해해 주는구나. 뭔가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겠다”라고 느껴 글에 몰입하게 됩니다.

글에서 얻을 정보를 제시하기

포인트는 독자의 구체적 고민이 해결된다는 메시지를 담는 것입니다.
본문의 주요 소제목을 그대로 리스트업해 와도 좋습니다.

문제 해결의 이유와 근거를 제시하기

왜 이 글이 독자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지, 신뢰성과 근거를 보여주세요.
독자가 “이 정보는 믿을 만하다”고 느껴야 본문까지 읽어 내려갑니다.

읽은 후 맞이할 긍정적 미래 제시하기

독자가 글을 다 읽고 나서 얻게 될 긍정적 변화나 미래상을 그려 줍니다.
이 이미지는 ‘읽을 가치’를 느끼게 하고, 끝까지 읽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팁 : 도입부를 흥미롭게 하는 4가지 방법

글을 읽지 않을 때의 단점을 제시하기

단순히 ‘이 글을 읽으면 좋은 점’을 알리는 것만큼, ‘읽지 않으면 어떤 손해가 있는지’를 보여 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일반적인 상식을 부정하기

“다들 당연하게 믿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관점으로 시작하면 ‘왜?’라는 궁금증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재현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기

독자가 ‘나도 똑같이 할 수 있겠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각적 가독성 높이기

도입부만 봐도 ‘이 글은 읽기 편하겠다’는 인상을 주면 본문 진입률이 올라갑니다.

  • 글머리 기호·번호 매기기
  • 간단한 도표나 일러스트 삽입
  • 말풍선·테두리 꾸미기
    이런 시각적 장치를 활용하면, 리드문에서 언급한 핵심 포인트가 한눈에 들어와 효과가 배가됩니다.

Sales Writing

세일스 라이팅이란, 독자에게 상품이나 서비스의 구매를 자연스럽게 권유하는 문장을 쓰는 기법입니다.
웹사이트에서 소개하는 상품을 실제로 구매하도록 이끄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AI 시대의 진정성 강조

AI 시대가 펼쳐짐에 따라 독자들은 넘쳐나는 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도 “아, 이건 광고네.” 라고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신 적이 있을 겁니다.

그 어느 때보다 진정성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 콘텐츠 생성 속도보다 깊은 연결과 진정성이 중요해졌습니다.
  • 단순히 AI로 빠르게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은 역효과
  • 감정적 연결과 진정한 가치 전달이 핵심

진정성 있는 가치 전달이 핵심 입니다.

세일즈 라이팅 6가지 팁

  1. 타겟을 명확히 설정하기
    – 누가 이 글을 읽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길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정의하세요.
  2. 흥미를 끄는 제목과 소제목 달기
    –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클릭·스크롤을 유도하는 문구를 사용합니다.
  3. 근거와 뒷받침 자료 제시하기
    – 통계, 사례, 리뷰 등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증거를 함께 제시하세요.
  4. 상품의 단점도 솔직히 알리기
    – 단점을 숨기지 않고 짚어 주면, 오히려 신뢰도가 상승합니다.
  5. 베네핏(이점) 전달하기
    – 구매 후 독자가 얻게 될 구체적인 혜택을 명확하고 매력적으로 제시하세요.
  6.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하는 이유 제시하기
    – 한정 기간·수량, 특별 할인 등 긴박감을 부여해 즉각적인 행동을 이끌어 냅니다.

세일즈 라이팅에 사용할 수 있는 기법

PREP법: 결론이 명확해지고 설득력이 높아진다

PREP(프렙)법은 간결하고 알기 쉽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글쓰기 기법입니다. 글 전체의 틀이라기보다, 각 소제목(문단)별로 활용하는 구성 방식이죠.

PREP법 구성 순서

  1. Point (결론)
  2. Reason (이유)
  3. Example (구체적 예시)
  4. Point (재차 결론)

결론을 가장 먼저 제시하면 핵심이 분명해지고, 이어서 이유와 사례를 덧붙인 뒤 마지막에 다시 한번 결론을 반복해 설명하면 설득력이 더욱 강화됩니다.

NEW PASONA 법칙: 독자의 고민과 문제를 명확화하기

NEW PASONA(파소나) 법칙은 독자 스스로가 가진 고민이나 문제를 자각하도록 한 뒤, 그 해결책을 제안하며 구매로 이끄는 글쓰기 패턴입니다.

특히 ‘내가 무슨 문제를 겪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는 독자’에게 효과적입니다.

NEW PASONA 법칙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Problem(문제 제기)
  2. Affinity(친밀감)
  3. Solution(해결책)
  4. Offer(구체적 제안)
  5. Narrow down(한정·타깃 설정·긴급성)
  6. Action(행동 촉구)

Affinity 단계에서는 ‘나도 같은 문제를 겪었다’고 밝혀 독자의 공감을 얻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이 해결책이 자신의 고민을 실제로 해소해 줄 수 있다고 느끼게 해야 글을 끝까지 읽어 내려가게 만들 수 있습니다.

QUEST 법칙: 특정 독자를 좁혀 구매로 연결하기

QUEST(퀘스트) 법칙은 도입부에서 특정 독자를 명확히 콕 집어 제시함으로써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글쓰기 패턴입니다.

특히 ‘자신이 겪고 있는 고민이나 문제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는 독자’에게 효과적입니다.

QUEST 법칙의 구성 요소

  1. Qualify(대상 좁히기)
  2. Understand(공감)
  3. Educate(인지 제고)
  4. Stimulate(욕구 자극)
  5. Transition(행동 전환)

– Qualify 단계에서 타깃 독자의 고민을 정확히 짚어 주세요.
독자가 “이건 바로 내 얘기구나”라고 느끼면, 자연스럽게 글의 다음 부분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CREMA법칙: 독자의 행동을 후원하기

CREMA(크레마)법칙은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독자의 행동을 촉구하는 글쓰기 패턴입니다.
결론부터 제시해 글을 깔끔하게 정리하면, 독자가 끝까지 읽고 실제 행동으로 옮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구매할 상품이나 이용할 서비스가 이미 결정된 독자에게 효과적입니다.

 CREMA법칙의 구성

  1. Conclusion(결론)
    – 가장 먼저 핵심 메시지를 명확히 제시합니다.
  2. Reason(이유)
    – 왜 그 결론이 타당한지 간단히 설명합니다.
  3. Evidence(증거)
    – 신뢰도를 높여 줄 통계나 사례 등 구체적 근거를 제시합니다.
  4. Method(수단)
    – 독자가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합니다.
  5. Action(행동 촉구)
    –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처럼 구체적이고 명확한 행동 요청으로 마무리합니다.

AIDCAS의 법칙: 구매 행동 의사결정 프로세스

AIDCAS(아이디캐스)의 법칙은 구매 행동의 의사결정 과정을 따라, 글을 구성해, 자연스럽게 상품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기법입니다.

이미 판매하려는 상품에 관심을 가진 독자에게 특히 효과적이며, 독자의 심리 변화에 맞춰 단계적으로 글을 전개하기 때문에 무리 없이 구매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AIDCAS의 법칙 구성 단계

  1. Attention(주목)
  2. Interest(관심)
  3. Desire(욕구)
  4. Conviction(확신)
  5. Action(행동)
  6. Satisfaction(만족)

Conviction 단계에서는 상품의 특징이나 실적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해 독자의 신뢰와 확신을 높이고, Action 단계로 자연스럽게 연결시킵니다.

단, Satisfaction은 ‘구매 후 느끼는 만족감’을 다루는 부분이므로, 글에 반드시 포함할 필요는 없습니다.

결론

독자의 고민을 정확히 파악하고 ‘결론→이유→사례→결론’ 순의 PREP법을 활용해 핵심을 먼저 제시하세요.

짧은 문장과 쉬운 표현으로 가독성을 높이고, 적절한 이미지를 배치해 읽는 피로를 줄입니다.

도입부에서는 독자의 문제를 공감으로 풀어내고, 이 글이 해결책임을 분명히 제시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타깃 설정·근거 제시·긴박감 부여 등 6가지 세일즈 라이팅 기법(NEW PASONA, QUEST, CREMA, AIDCAS 등)을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독자는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지금 이 가이드를 토대로 글을 수정·작성해 보세요. 독자를 사로잡고 설득력 있는 블로그가 곧 당신의 성과로 돌아올 것입니다!

댓글

제목과 URL을 복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