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태그가 필요할까? 태그의 목적과 SEO 효과, 주의점을 완벽히 설명!

블로그에 있는 ‘태그‘ 기능을 여러분은 사용하고 계신가요?

태그의 목적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 ‘카테고리와 어떻게 다른 거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 글에서는 블로그 초보자분들을 위해 태그의 기능, 카테고리와의 차이, 장점, 설정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이 글은 다음과 같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 태그가 왜 필요한지 알고 싶은 분
  • 카테고리와의 차이가 잘 이해되지 않는 분
  • 태그를 몇 개 정도 다는 게 좋은지 고민하는 분
  • 태그에 SEO 효과가 있는지 궁금한 분
  • 태그 설정 방법을 알고 싶은 분

태그는 독자에게 편리한 기능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불필요한 친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 태그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블로그의 태그 기능이란

블로그의 태그는 블로그 안에서 각 글에 다는 ‘이름표’ 역할을 합니다.

이 이름표의 기능을 옷장과 그 안에 정리된 옷에 비유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전체가 옷장이라면, 블로그 안의 글들은 각각 한 벌의 옷입니다.

엄마서랍, 아빠서랍

옷장 안에는 ‘아빠용’, ‘엄마용’ 서랍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서랍장의 서랍들은 ‘봄·가을 옷’이나 ‘여름옷’처럼 계절별로 정리되어 있죠.

이렇게 ‘사람’과 ‘계절’로 분류해서 옷을 정리해놓은 상태입니다.

옷에는 그 외에도 ‘종류’나 ‘색상’ 같은 여러 분류가 있지만, 만약 ‘아빠 여름옷 파란색’처럼 세부적으로 서랍을 구분한다면 분류가 너무 세분화되어 복잡해집니다.
그래서 서랍이나 장의 분류 외에도, 옷 자체에 색상을 표시하는 이름표(태그)를 직접 붙여두는 거예요.

태그를 활용하면 하나의 분류에만 속하지 않거나, 추가적으로 설명이 필요한 주제(토픽)에도 표시를 할 수 있습니다.

태그를 다는 목적

태그를 달면 블로그 내에서 같은 주제를 다룬 글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근교 낚시 여행기’ 같은 일기형 블로그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블로그의 카테고리는 ‘방문한 달’이나 ‘지역(시/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글에는 더 구체적인 장소와 어떤 물고기를 잡았는지가 소개되어 있죠.

어느 한 독자가 ‘한강 뚝섬유원지에서 1미터가 넘는 쏘가리를 잡았다!’는 글을 읽었다고 합시다.

그 독자가 뚝섬유원지에서 또 어떤 물고기가 잡히는지 궁금하다면, 태그가 없다면 비슷한 글을 일일이 찾아야 할 겁니다.
하지만 ‘뚝섬유원지’라는 태그가 있으면, 블로그 안에서 관련 글을 바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쏘가리’라는 태그를 달아두면, 다른 곳에서는 쏘가리가 어디에서 잡혔는지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관련 정보를 알고 싶은 독자에게 태그는 아주 유용한 도구입니다.

태그는 블로그 화면의 어디에 표시되나요?

설정한 태그가 어디에 표시되는지는 블로그마다 다릅니다.

예: dealcut.net 에서는 글의 하단에 표시

태그위치 예시

또한 사이드바(글의 오른쪽이나 왼쪽 공간)에 태그 목록(태그 클라우드)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링크가 너무 많아져서 오히려 불편해질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많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SNS의 해시태그와의 차이점

X(구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의 ‘#(해시태그)’가 게시글 확산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블로그의 태그도 해시태그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엄연히 다른 점이 있습니다.

해시태그와 블로그 태그 모두 키워드를 기반으로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해시태그는 SNS 전체에서 정보를 분류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내 계정을 넘어 다른 사람에게까지 게시물이 확산됩니다.

반면 블로그 태그는 블로그 내부에서만 정보를 분류하는 역할을 합니다.
태그를 통해 외부로 정보가 널리 퍼지거나 방문자를 모으는 효과는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태그 설정은 필수가 아닙니다

태그는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꼭 필요한 기능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경우처럼 굳이 태그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태그가 필요 없는 경우 예시

  • 대분류인 카테고리만으로도 충분히 글을 분류할 수 있는 경우
  • 블로그 전체의 글 개수가 적은 경우
  • 다루는 주제의 폭이 넓어서, 같은 주제를 다루는 관련 글이 거의 없는 경우
  • 태그 외의 방식으로 관련 글을 이미 안내하고 있는 경우

특히 글 개수가 적은 블로그 운영 초반에는, 태그를 달아도 독자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굳이 태그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태그를 따로 설정하지 않아도 인기 있는 블로그는 많습니다.

만약 글이 점점 많아지고, 관련 글들도 늘어난다면 카테고리 구성이나 사이트 구조를 고려하면서 태그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지 검토해보세요.

태그와 카테고리의 차이점

태그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우선 카테고리와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그와 카테고리는 글을 분류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구분카테고리태그
분류 방식블로그의 주요 주제(큰 기준)에 따라 글을 분류임의의 키워드로 보조적으로 글을 분류
계층 구조있음 (상위·하위 카테고리 설정 가능)없음 (상하 관계의 태그 설정 불가)
개수한 글에 하나만 지정 하는 것을 권장한 글에 여러 개 지정 가능
중요도높음낮음 (카테고리에 비해)

각각의 특성에 대해 순서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카테고리는 블로그의 주요 주제에 따라 글을 분류하는 방식입니다.

카테고리는 블로그의 주요 주제에 따라 글을 분류하는 역할을 합니다.

옷장 정리로 비유해 보면, 가장 중요한 원칙(주제)은 ‘누구의 옷인가’였습니다.

따라서 옷장 예시에서 ‘아빠’나 ‘엄마’가 가장 중요한 분류(상위 카테고리)가 됩니다.

그리고 이 상위 카테고리 안에서, 다음으로 중요한 분류가 하위 카테고리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랍별로 정리된 ‘여름옷’, ‘봄·가을옷’ 등이 하위 카테고리가 되는 셈이죠.

여기서 주의할 점은 분류 방식입니다.
옷장에서는 한 벌의 옷을 여러 서랍(카테고리)에 동시에 넣을 수 없습니다.

블로그 글은 디지털 정보이기 때문에 실제 물건처럼 제약이 있진 않지만, 만약 한 글을 여러 카테고리에 넣으면 분류의 의미가 사라지고 혼란만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한 글에는 하나의 카테고리만 지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태그는 카테고리와는 달리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추가 분류 방식입니다.

태그는 카테고리와 달리, 주요 주제가 아닌 보조적인 분류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파란색 옷’이라는 분류는 ‘여름옷’의 하위 카테고리로 만들 수도 있지만, ‘봄·가을옷’에도 ‘파란색 옷’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각 카테고리마다 ‘파란색 옷’이라는 하위 카테고리가 계속 생기면, 오히려 분류 구조가 복잡해져서 알아보기 어렵게 됩니다.

이때 카테고리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글을 가로지르며 분류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태그입니다.

태그는 카테고리와 달리, 하나의 글에 여러 개를 붙일 수 있습니다.

앞서 낚시 블로그 예시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태그는 다음과 같습니다.

낚시 블로그 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태그 예시

  • 상세 장소를 나타내는 태그: ‘뚝섬유원지
  • 잡은 물고기 종류를 나타내는 태그: ‘쏘가리
  • 잡은 물고기 크기를 나타내는 태그: ‘1미터 이상

글에 태그를 다는 장점

글에 태그를 다는 장점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 독자가 블로그 내에서 관련 글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 방문자가 여러 글을 읽게 되어 페이지뷰(PV) 수가 증가한다.

블로그 내에서 관련 글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첫 번째 장점은, 블로그를 방문한 독자가 자신이 관심 있는 키워드와 관련된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워드프레스에서 태그를 설정하면, 해당 태그가 붙어 있는 글만 모아 보여주는 태그별 글 목록 페이지(태그 페이지)가 자동으로 만들어집니다.
독자들은 이 태그 페이지를 통해 관련 글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태그는 블로그 내 다른 글로 이어지는 ‘내부 링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참고로 내부 링크란, 글의 본문 안에서 같은 블로그 내의 다른 글을 연결하는 링크를 뜻합니다.

방문자의 사이트 내 이동률이 높아지고, 페이지뷰(PV) 수가 증가한다

두 번째 장점은, 방문자가 블로그 내에서 여러 글을 더 읽게 되어 페이지뷰(PV) 수가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사이트 내 이동률’이란 ‘한 번 방문할 때 읽는 평균 글 수(PV 수)’를 뜻합니다.

독자의 관심에 맞는 적절한 태그가 설정되어 있으면, 독자가 블로그 내에서 관련 글을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 결과, 한 번 방문할 때 여러 글을 연달아 읽게 되어, 자연스럽게 페이지뷰가 늘어납니다.

태그를 다는 것이 SEO에 효과가 있을까?

seo-tag

독자 입장에서의 편의성 외에도, “태그를 달면 SEO에도 효과가 있나요?”라고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태그를 설정하는 것만으로는 글의 검색 순위를 크게 올리는 직접적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독자들이 편리하게 관련 글을 찾을 수 있도록 잘 구성된 태그는, 간접적으로 검색엔진의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들이 오래 머무르는 블로그는 검색엔진에서 더 높게 평가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Google은 사용자에게 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일수록 높게 평가합니다.

콘텐츠의 유익성은, 예를 들어 ‘사이트 내에서 여러 글을 연이어 읽는 비율’이나 ‘사이트에 머무는 시간(체류 시간)’ 등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가 블로그 안의 여러 글을 찾아보는 경우, 그만큼 가치 있는 글이 많다는 의미이고,
머무는 시간이 길다는 것은 충분히 읽을 만한 좋은 콘텐츠가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태그를 적절하게 추가해 독자들이 관련 글을 더 많이 읽게 만들거나,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다면
이런 부분이 Google에서 간접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블로그 내의 유익한 글을 태그를 통해 서로 연결하여 독자에게 더 많이 소개할 수 있다면,
SEO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태그 페이지 자체가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되는 경우도 있다

태그(키워드)별 글 목록 페이지(태그 페이지)에 관련 글이 많이 모여 있으면, 독자 입장에서는 매우 유익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태그 페이지 자체가 Google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평가의 핵심은, 태그 페이지가 독자가 원하는 정보를 충분히 모아놓았느냐입니다.

의도적으로 상위에 올리기는 쉽지 않지만, 태그 설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직접적인 SEO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보다 SEO 효과는 적다

블로그 내에서 카테고리를 적절하게 설정하고 글을 논리적으로 분류하는 것은, Google 검색엔진이 사이트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Google 가이드라인에도 아래와 같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사이트를 만들거나 리뉴얼할 때는 논리적으로 구조를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검색엔진이나 사용자 모두 페이지 간의 관계를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 Google 공식 SEO 스타터 가이드 | Google 검색 센터

카테고리는 블로그의 주요 주제를 기준으로 계층적으로 정리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사이트 전체 구조를 명확하게 하고 검색엔진이 사이트의 내용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반면, 태그는 주로 글을 가로지르며 분류하는 보조적인 역할을 합니다.

태그를 활용하면 독자의 편의성이 높아지지만, 태그는 계층 구조에 포함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검색엔진 입장에서 SEO에 직접 미치는 영향은 카테고리만큼 크지 않습니다.

태그는 어디까지나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며, SEO 효과에 대해서는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태그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아무리 편의성을 위해서라도, 태그를 너무 많이 달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태그를 하나 생성할 때마다 링크가 늘어나기 때문에, 과도한 태그 사용은 심할 경우 스팸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의미 차이가 거의 없는 비슷한 태그가 많아지면, 비슷한 내용의 태그 페이지가 무더기로 생겨 ‘중복 콘텐츠’로 판단될 위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검색엔진의 평가가 분산되어 검색 결과에 잘 노출되지 않거나, 심할 경우 패널티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태그를 무분별하게 늘리면 실제로 글이 거의 없는 ‘빈약한 태그 페이지’만 양산되어, 오히려 사이트 평가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태그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적절한 태그 달기 방법

태그를 달 때는 아래의 포인트를 참고하면 독자에게 더 편리한 블로그를 만들 수 있습니다.

  • 한 글에는 3개 정도, 많아도 5개 이내로 태그를 제한하기
  • 글 내용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중요한 단어로 태그 달기
  • 여러 글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단어로 태그 만들기
  • 카테고리명과 동일한 이름의 태그는 사용하지 않기

이런 기준으로 태그 후보를 정했다면,
독자가 ‘이 주제로 관련 글도 읽어보고 싶다’고 느낄 만한 단어인지 실제로 태그로 지정하기 전에 한 번 더 검토해보세요.

태그는 한 글에 3개 정도, 많아도 5개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태그를 달면 다른 글도 읽힐 수 있으니 “일단 많이 달아두자”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태그를 너무 많이 달면 오히려 독자의 편의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글의 핵심이 흐려지고, 주제가 모호해진다
  2. 관련성이 낮은 태그(키워드)가 추가되면, 독자가 원하지 않는 글까지 함께 노출돼 혼란을 줄 수 있다

사람이 직관적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태그 개수는 3~5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또, 관련 글을 늘리고 싶어서 정보가 적은 글에도 억지로 태그를 달면 독자 입장에서는 “굳이 읽을 필요 없는 글이었네”라며 실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 독자는 태그 클릭 자체를 꺼리게 되고, 오히려 페이지뷰(PV)도 줄어들게 됩니다.

글의 내용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중요한 단어를 태그로 지정하세요.

태그로 설정할 키워드는 각 글의 내용과 밀접하게 연관된 중요한 단어여야 합니다.

글에서 주로 다루는 주제를 대표하는 단어나, 그 주제에서 꼭 필요한 핵심 키워드를 태그로 달아보세요.

본문에서 잠깐만 언급된 내용이나 사실상 관련성이 낮은 단어를 태그로 지정해도, 독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글에서 크게 다루고 있는 주제를 먼저 정리해보고, 그에 해당하는 키워드를 뽑아내보세요!

뽑아낸 단어가 여러 번 반복된다면, 그만큼 해당 키워드가 글의 핵심임을 의미하니 태그로 선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

여러 글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단어를 태그로 사용하세요.

블로그에서 거의 다루지 않는 주제를 태그로 지정해도 편의성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치 없는 링크나 페이지만 늘어나서, 역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태그로 설정할 키워드는 블로그 내 여러 글에 공통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단어가 바람직합니다.

이렇게 하면 더 많은 글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줄 수 있고, 독자 편의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태그를 정하기 전에 각 글의 키워드 후보를 정리해 보세요!
그중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키워드가 있다면, 그것이 태그로 설정할 만한 단어입니다.

카테고리명과 동일한 이름의 태그를 사용하는 것은 피하세요.

카테고리와 같은 이름의 태그를 설정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요리 블로그에 ‘육류 요리’, ‘생선 요리’라는 카테고리가 이미 있다면,
독자가 ‘육류 요리’만 보고 싶을 때 카테고리로 충분히 분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이름의 태그를 추가로 다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 대신, 카테고리에는 없는 ‘간편 요리’, ‘구이 요리’ 등 독자가 원하는 다양한 키워드를 태그로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WordPress에서 태그를 설정하는 방법

WordPress에서는 글을 작성할 때 손쉽게 태그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태그 설정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태그’ 메뉴에서 태그를 설정하는 방법

  • ラベル
    대시보드에서 ‘글’ 메뉴의 ‘태그’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글-태그
  • ラベル
    ‘이름’ 칸에는 설정하려는 태그명(예: 워드프레스)을 입력하고,
    ‘슬러그’ 칸에는 태그 페이지의 URL 일부가 될 영문 소문자(예: wordpress)를 입력하세요.
    아래의 ‘설명’ 칸은 비워두셔도 괜찮습니다.
    모두 입력했다면 왼쪽 아래의 ‘태그 추가’ 버튼을 클릭하면 완료됩니다.
    태그 설정

‘글’ 편집 시 태그 설정하기

  • ラベル
    새 글 작성 또는 기존 글 수정

    워드프레스 관리화면에서 “글 > 새 글 추가” 또는 “글 > 모든 글”에서 기존 글의 수정 버튼을 클릭하세요.

  • ラベル
    태그 입력란 찾기

    글 작성 화면의 오른쪽(또는 아래) 사이드바에서 [태그] 영역을 찾을 수 있습니다.

  • ラベル
    태그 입력

    태그 입력란에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하세요.
    – 여러 개의 태그를 달 때는 태그마다 쉼표(,)로 구분하거나, 하나씩 입력 후 ‘Enter’를 누르면 됩니다.

  • ラベル
    태그 저장

    태그 입력이 끝나면 ‘게시’ 또는 ‘업데이트’ 버튼을 눌러 글을 저장하세요.



추가 팁

  • 이미 사용한 태그는 추천 목록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불필요한 태그는 옆의 X 버튼을 눌러 삭제할 수 있습니다.
  • 같은 이름의 태그는 자동으로 통합됩니다.

정리

태그는 독자에게 “이 블로그에는 지금 읽은 글과 관련된 이런 글들도 있습니다”라고 알려주는 기능을 합니다.

이번 글에서 다룬 ‘태그’의 핵심 내용을 다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태그는 블로그 글 안의 일부 주제나 키워드에 ‘이름표’를 붙여두는 역할을 한다.
  • 태그를 활용하면 독자가 블로그 내 관련 글을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카테고리는 블로그의 주요 주제로 분류하는 구조이고, 태그는 부가적인 주제(토픽)로 분류하는 점에서 다르다.
  • 태그는 독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본래 목적이며, 큰 SEO 효과를 기대하는 용도는 아니다.
  • 글 개수가 적을 때는 태그를 달아도 큰 의미가 없다.

좋은 글이 많은 블로그에서는 태그가 독자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아직 글이 많지 않은 초기에는 태그의 필요성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태그의 특징을 잘 이해한 뒤, 블로그의 편의성 향상에 적절히 활용해 보세요!

이상으로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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